[오늘의 음악] Panic! At The Disco - High Hope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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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anic! At The Disco

High Hope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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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멘트

 

2018년에 발매된 'Pray for the Wicked'에 수록된 곡.

고등학생 시절, 나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던 곡이다.

 

갑자기 이 곡이 떠오르게 된 것은 바로 다음의 커버 때문.

 

 

알고리즘의 힘으로 위 커버 동영상을 접하게 되었다.

개인적으로 보컬인 Gabriela Bee의 힘 있는 목소리와, 영상에서 전해지는 활기찬 에너지가 너무 좋았다.

웅장한 원곡과는 달리 잔잔하고 통통 튀는 조합의 악기 구성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.

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의 매력을 가지는 커버곡이었다.

 

 

곡의 가사 얘기를 해보자면,

꿈을 쫓는 모든 이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가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.

'High hopes', 'Stay up on that rise' 등의 가사를 통해 이 곡은 끊임없이 '상승'의 이미지를 전달한다.

실제로 뮤직비디오도 보컬 Brendon Urie가 빌딩 벽을 걸어 올라 끝내는 빌딩 꼭대기에 올라서는 장면으로 구성된다.

비슷한 이미지를 주는 곡으로 Jonas Blue의 'Rise (Feat. Jack & Jack)' 라는 곡이 떠오른다.

 

이 곡을 듣고 나면 뭔가 나도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.

그렇게 이 곡은 고등학교 시절 꿈을 향해 나아가던 발걸음이 흔들릴 때마다

기운을 북돋워주고 나를 다잡아주는 곡이 되었다.

 

유튜브를 기준으로 보면, Panic! At The Disco의 곡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곡이 아닐까 싶다.

마음을 울리는 가사, 시원한 보컬, 절로 몸을 들썩이게 되는 희망찬 멜로디.

이외에도 여러가지 요소들이 모여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이 곡이 자리잡게 된 것이 아닐까.

 

이렇게 많은 이들의 마음에 희망을 심어준 Panic! At The Disco는 안타깝게도

가족을 챙기기 위해 올해 3월부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고 한다.

앞으로 새로운 행보를 보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그의 곡만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살아 있지 않을까 싶다.

 

 

 

 

* 본문 이미지 출처

  : (Spotify) High Hopes - Panic! At The Disco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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